
갭 공동창업자 도리스 피셔 여사 94세로 별세
게시2026년 5월 6일 15:4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의류 브랜드 갭의 공동창업자 도리스 피셔 여사가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94세로 사망했다. 리처드 딕슨 갭 CEO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그를 '여성 기업가가 드물던 시기의 선구적 창업자'라며 패션과 유통, 자선활동 전반에 흔적을 남긴 인물이라고 발표했다.
도리스는 남편 돈 피셔와 함께 저축한 6만3000달러를 모아 1969년 샌프란시스코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회사 이름 '더 갭'을 제안한 것도 그였다. 남편이 CEO를 맡는 동안 상품 전략과 브랜드 감각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2009년까지 이사회에 몸담은 뒤 종신 명예이사로 남았다.
갭은 이후 올드네이비, 바나나리퍼블릭 등 브랜드를 거느린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1990년대 캐주얼 룩의 패션 상징이 되었다. 도리스의 역할이 재조명되면서 갭의 브랜드 정체성과 미국 캐주얼 패션 성장사의 출발점도 함께 재평가되고 있다.

'GAP' 공동창업자 도리스 피셔, 94세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