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이의리, 키움전 9회 3연속 삼진으로 완벽 마무리
게시2026년 9월 18일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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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클로저 이의리(24)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 9회초에 등판해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으로 팀의 2대0 승리를 지켜냈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타자들을 추풍낙엽처럼 돌려세우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의리는 "마운드 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려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담담하게 돌아봤다. 지난 8월 23일 고척에서 키움 대타 김재현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한 악몽을 완벽하게 되갚아낸 순간이었다.
이의리는 마무리 투수의 고독과 압박감을 경험하며 선배 정해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비시즌에 잘 준비해 다시 선발에 도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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