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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장규석 씨, 산중 낙원에서 추억과 그리움으로 살아가

게시2026년 4월 26일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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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자연인 장규석 씨는 어머니가 평생 살던 산중 집을 손수 고쳐 어머니와 아내의 추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허물어진 옛집을 복원한 이곳에는 어머니의 맷돌과 항아리, 아버지의 지게 등 지난 세월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스물넷에 가장이 된 그는 택시 운전과 열쇠 기술로 생계를 유지했으나 어머니의 별세와 아내의 암 재발로 시련을 겪었다. 병원이 포기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산을 헤매며 약초를 캤지만 결국 이별을 막지 못했다.

현재 그는 고향 산에서 아침마다 약수터에서 물을 뜨고 제철 머위와 두릅으로 한 끼를 차려내며 소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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