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발성 골수종, 초기 치료 전략이 생존율 좌우
게시2026년 8월 6일 05: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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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발성 골수종 신규 환자가 1999년 500명에서 2023년 2천 명으로 급증했으나, 치료 환경은 의학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1차 치료를 가장 효과적으로 시행해 재발까지의 유지 기간을 최대한 길게 이어가야 한다"며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반복되는 재발이 특징이다. 1차 치료 후 95%의 환자가 치료 가능하지만, 차수가 거듭될수록 치료 가능 비율이 급격히 떨어져 5차 치료 가능 환자는 1% 미만이다. 앞단에서 어중간한 치료로 암세포를 남겨두면 나중에 불응 상태에 빠지게 된다.
국내는 신약이 4~5차 이상 뒷단 치료제로 밀려나 있어 국내 환자의 4년 생존율(34.8%)이 일본(78.3%)의 절반 수준이다. 학계는 혈액암을 고형암 중심의 암질심 체계에서 분리하거나 국가적 표준치료 로드맵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끈질기게 재발하는 다발성 골수종…“‘가장 좋은 약 가장 먼저’가 정답” [건강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