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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 탑승 가자 구호선단, 튀니지서 드론 공격 의혹 논란

수정2025년 9월 10일 18:09

게시2025년 9월 9일 21:36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9일 튀니지 앞바다에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탑승한 가자지구 구호선단 소속 '패밀리호'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국제구호단체 글로벌수무드함대(GSF)가 주장했다. 그러나 튀니지 국가방위대는 외부 공격 증거가 없는 단순 화재 사고라고 반박했다.

GSF는 탑승객들이 드론을 명확히 목격했다는 증언과 공격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9월 9일 자정 무렵에는 영국 국적 선박 '알마호'도 무인기 공격을 받았으며, CCTV에는 폭발물이 떨어져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겼다. 폭발물 잔해를 찍은 사진을 보면 여러 개의 수류탄통이 플라스틱 그물로 묶여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이것이 소이 수류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GSF는 약 50여 척 규모의 선단으로 9월 9일 오후 4시(현지시각) 튀니지 시디부사이드 항구를 출발해 가자지구로 향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이전부터 이 선단을 하마스를 돕는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경고해왔으며, 유엔특별보고관은 공격이 확인될 경우 튀니지 주권에 대한 침략이라고 비판했다. 2010년에는 이스라엘 특공대가 공해상에서 마비 마르마라호를 공격해 활동가 10명이 사망했다. 지난 5월2일엔 가자지구로 가려던 컨션스(양심)호가 몰타해안 인근 공해 상에서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4명이 다쳤다.

드론으로 추정되는 불타는 물체가 배 갑판 위로 떨어지는 모습. 사진 GS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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