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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바텐더 프랭크 마이어, 2차대전 중 나치 저항운동 펼쳤다

게시2026년 6월 17일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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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칵테일 레시피 고전 'The Artistry of Mixing Drinks'를 저술한 오스트리아 출신 바텐더 프랭크 마이어(1884~1947)가 2차대전 중 파리에서 적극적인 저항운동을 펼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이어는 1921년부터 파리 리츠호텔 수석 바텐더로 근무하며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등 '잃어버린 세대' 예술가들의 아지트 'Le Petit Bar'를 운영했다.

나치가 리츠호텔을 독일 공군 본부로 징발한 후에도 중립국 스위스 국적 소유라는 이유로 호텔 절반은 시민 출입이 가능했고, 마이어의 바는 독일군 장교와 레지스탕스가 함께하는 초현실적 공간이 됐다. 유대인 혈통을 가진 마이어는 나치 장교들로부터 엿들은 정보를 레지스탕스에 전달하고 유대인과 연합군 병사들에게 위조 신분증을 제공하는 등 저항운동을 적극 지원했으며, 게슈타포도 그를 의심해 감시했다.

마이어는 종전 2년 뒤 알려지지 않은 사인으로 별세했으나 공식적인 전시 공적 평가를 받지 못했다. 최근 그가 개발한 칵테일 '비즈 니스'가 미국 진 브랜드의 환경 캠페인과 함께 주목받으면서 그의 저항운동 사연도 재조명되고 있다.

전설적인 바텐더 프랭크 마이어는 나치 치하의 프랑스 파리 리츠호텔 수석 바텐더로서 나치 장교들의 시중을 들면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거들었다. liberationro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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