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국내 첫 '임상3상 특화펀드' 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
게시2026년 7월 27일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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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7일 제약·바이오기업의 후기 임상 집중 지원을 위한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며, 복지부는 목표 결성액의 80%인 1200억원만 확보돼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우선 결성 방식'을 적용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조기 투자할 계획이다.
임상3상은 신약 개발의 마지막 관문으로 수천 명 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최종 검증하는 핵심 절차다. 개발 비용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단계로 수천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데다 실패 위험도 높아 민간 투자 유치가 쉽지 않았다. 이 펀드는 혁신 신약과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실제 임상3상을 진행하는 약 10개 안팎의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K-바이오·백신 펀드와 이번 임상3상 특화펀드가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총 949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K-바이오 메가펀드' 조성 목표 달성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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