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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출발 난민선 지중해서 전복, 10명 사망

게시2026년 6월 8일 10:29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리비아 타주라 항구를 출발한 난민선이 지중해 해상에서 전복되면서 10명이 숨지고 48명이 구조됐다. 사고 선박은 지중해 횡단에 부적합한 경량 목선이었으며, 당시 높은 파도 등 악화한 기상 조건 속에서 출항 몇 시간 만에 침수됐다.

독일 민간 구조단체 씨워치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이들이 바다에 빠져 있었으며 시신들도 함께 발견됐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몰타 당국의 구조 요청을 받고 순찰선을 급파해 생존자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중부 지중해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밀입국 경로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역으로 꼽힌다. 국제이주기구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이주민은 3만3450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만 최소 700명 안팎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4일(현지시간)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이주민들이 전복된 배에 매달려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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