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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전문대 기술직 학과 '핫'...경쟁률 급상승

게시2026년 5월 25일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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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높은 성과급에 힘입어 전문대 반도체 관련 학과의 입시 경쟁률이 급증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반도체공학과는 지난해 정시 경쟁률이 69대 1을 기록했으며, 인하공업전문대 반도체기계정비학과도 2년 전 대비 9배 이상 올랐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보다 2년의 단축 과정으로 산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도체 전 공정 장비를 갖춘 울산과학대의 경우 신입생의 약 40%가 직장을 그만두고 온 20대라고 전했다. 졸업생들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 입사 후 수억 원대 성과급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시대 도래로 기술직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무직의 AI 대체 가능성과 달리 현장 기술직은 직접 성과를 일구는 분야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1월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울산과학대 전기전자공학부·기계공학부·화학공학과 학생들이 반도체 설비 교육을 받는 모습. 비전공자에게도 반도체 기업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울산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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