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물 부족 사태, 한국 AI데이터센터 건설의 경고등
게시2026년 8월 18일 05: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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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고온건조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서 일반 가정에는 호스 사용을 금지하면서도 데이터센터는 제외해 논란이 일었다. 아일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전력 소비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5%에서 지난해 23%까지 급증했으며, 가계가 추가 부담한 도매전력 비용은 최대 7억1500만유로에 달했다.
한국 정부는 2035년까지 18.4GW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세종·강원 동해·울산 등에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데이터센터의 정확한 물 사용량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울산의 경우 1GW당 필요 물량을 놓고 400톤에서 2만6천톤까지 65배 차이가 나는 예상치가 나왔으며, 냉각 방식이나 물 사용 효율에 관한 기준도 없는 상태다.
미국·아일랜드·칠레 등 국외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거나 재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중국은 신규 데이터센터의 전력 8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도록 했고, 싱가포르는 신규 데이터센터 공모에서 전력의 최소 50%를 친환경에너지로 충당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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