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패딩 입은 초등학생들의 노인 조롱 사건
게시2025년 12월 31일 06:5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지하상가에서 고가 명품 패딩을 입은 초등학생 무리가 연두색 배낭을 멘 할아버지를 향해 '나 잡아봐라' 하며 추격전을 벌리고 조롱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개그맨 김영민씨가 30일 온라인에 공개한 글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은 노인을 도망치며 놀리고 다른 아이들이 '할아버지, 가서 잡으세요'라고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씨가 직접 제지하려 하자 인근 청년들이 나서 아이들을 꾸짖었고,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했다.
네티즌들은 '늙음이 조롱이 되는 사회가 무섭다'며 한탄했고, 아이들의 부모 책임을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명품으로 치장한 아이들의 인성 부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명품패딩 입고 '노인 조롱'한 초등생들…"오지랖 청년들에게 혼쭐나더라"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