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아파트 보수공사 비리 조직 적발해 21명 체포
수정2026년 1월 3일 16:08
게시2026년 1월 3일 14:5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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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부패 수사기구 염정공서가 1월 2일 아파트 보수공사 관련 비리 혐의로 21명을 체포했다. 군통 지역 아파트 단지 두 곳의 대규모 보수공사에서 조직적 부패가 적발됐다.
수사 결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공업체가 중개인을 통해 공사 고문과 소유주 대표법인 구성원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총 3300만 홍콩달러(약 61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단지에서는 중개인들이 불법적으로 소유주들의 위임장을 확보해 공사 계약을 따내려 했다. 체포된 21명 중 일부는 폭력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사는 2025년 11월 웡 푹 코트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화재로 32층짜리 아파트 8개 동 중 7개 동이 불에 타고 최소 161명이 사망했다. 적발된 아파트 단지 중 한 곳의 공사 컨설턴트 업체가 웡 푹 코트 보수공사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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