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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어머니, 식물인간 며느리 17년 간병

게시2026년 10월 25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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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윈현에 사는 60대 시어머니 쉬안펑잉이 2009년 결혼 한 달 만에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며느리 쉬씨를 17년간 돌봐온 사연이 알려졌다.

쉬안펑잉은 매 끼니 유동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이고 하루 10차례 넘게 며느리의 몸을 뒤집어 욕창을 예방했다. 이후 며느리가 식물인간 상태에서 벗어나자 재활 훈련을 함께하며 걷기를 도왔고, 쉬씨는 현재 짧은 말을 하고 간단한 음식을 직접 만들 정도로 회복했다.

쉬안펑잉은 고혈압과 다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며느리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들이 아내를 계속 돌봐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출처=웨이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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