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세 김상겸, 스노보드 은메달로 한국 설상 역사 새로 쓰다
수정2026년 2월 12일 20:25
게시2026년 2월 7일 05:29
newming AI
AI가 57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김상겸(37·하이원)이 8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예선 8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상겸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롤란트 피슈날러를 꺾고,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에게 0.19초 차로 패했다. 이는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며, 해외 동계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종목 첫 메달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기대주였던 김상겸은 실업팀 없이 공사판에서 일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후배 이상호가 은메달을 딴 뒤 간판 자리를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김상겸은 "설질과 게이트, 날씨가 좋아 자신있게 기술을 구사했다"며 "타지역 대회라 평창 때보다 부담이 덜했다"고 밝혔다.
김상겸의 메달은 한국 설상 종목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 최가온, 이채운, 정대윤 등 Z세대 선수들이 하프파이프와 모굴에서 추가 메달을 노리며 역대 첫 설상 멀티 메달 가능성이 열렸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스노보드 메달이 종목 다양성 측면에서 반가운 일"이라며 메달 편중 탈피를 기대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발이 좋아…메달 편중 탈피 기대”
스노보드 김상겸, 한국에 안겨준 400번째 메달…최고 시청률 8%
37세 '첫 은메달' 김상겸 "나이 중요치 않아…다음엔 금메달" [2026 밀라노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