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시대, 젊은 세대가 시의 새로운 독자로 부상
게시2026년 8월 11일 13: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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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올해 시 부문 매출이 사상 처음 1500만파운드를 넘어설 전망이며, 한국에서도 10·20대가 시집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올랐다. 영미권에선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루피 카우르, 루카스 존스 등 SNS 기반 시인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에선 지난해 10·20대의 시집 구매량이 전년보다 51.9% 증가했다.
짧은 호흡에 감정이 응축된 시의 형식이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소비 방식과 맞아떨어지고 있다. 포엠매거진 등 SNS 기반 시·문학 큐레이션 계정을 통해 시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재생산·확산되면서 젊은 독자들의 유입 접점이 넓어지고 있다.
2700년 전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도 원래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며 퍼져나갔던 '원조 바이럴 신화'였으며, 구술문학과 현대 SNS의 시가 '말하고, 듣고, 공유한다'는 오래된 방식으로 연결되고 있다.

인스타·'오디세이' 열풍에 詩 속으로 빠져드는 지구촌 MZ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