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29일 조기 출범
게시2025년 12월 28일 12: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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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연간 4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29일 조기 출범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보다 석 달가량 앞당긴 결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무총리 훈령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기존 14개 사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내년 3월 시행되는 해상풍력법에 따른 '계획입지제도' 안착을 돕는다. 계획입지 방식에서는 정부가 입지 선정과 주민 협의를 주도해 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다.
추진단은 국장급 단장 체제로 프로젝트 관리팀과 인프라 지원팀으로 구성되며, 관계 부처와 공단, 지자체 전문 인력을 파견받아 운영된다. 입지 총괄, 인허가 협의, 주민참여 제도 설계 등을 통해 해상풍력 보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박차…정부 전담 조직 조기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