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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한전, 전력망 혁신대책으로 접속권 재배분

게시2026년 10월 28일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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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6년 9월 29일 발표한 전력망 혁신대책으로 재생에너지 접속권 배분 질서를 바꾸기 시작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수개월간 사업자 현황과 계통 여건을 분석해 마련한 대책이다.

사업이 지연되면 단계별 기준에 따라 접속 시기를 조정하거나 접속권을 회수한다. 이를 통해 호남에서만 10GW 이상을 실제 건설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재배분할 수 있게 됐다. 2027년부터는 재생에너지 통합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에 고정가격계약과 접속권을 함께 부여한다.

접속 검토 방식을 급전 순서에 맞춰 바꾼 결과 비수도권에서 약 20GW의 수용 여력이 새로 확인됐다. 2030년 전국의 재생에너지 수용 가능 규모는 119GW에서 171GW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통합 입찰의 평가 기준과 변전소별 여유 용량 공개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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