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밍

수만 개의 뉴스, AI로 간편하게

앱으로 보기

수도권 초등생들, 제주 농어촌 학교로 유학 시범사업 시작

게시2025년 9월 4일 00:14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한 농어촌유학 시범사업으로 수도권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제주 농어촌 초등학교로 전학 왔다. 서울 등 7개 시·도에서 31가구 49명의 학생들이 제주의 8개 소규모 학교에 배치되어 6개월간 농어촌 생활을 체験하게 된다.

경기도 안양에서 온 김건후(창천초4)군은 '외교관'이라는 꿈을 키우며 창천초등학교에 유학 왔다. 김군과 동생 김아랑(창천초1)양은 학교 텃밭에서 바질을 직접 기르는 등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중이다. 이들을 포함한 11명의 유학생이 전학 오면서 창천초는 전교생이 46명에서 57명으로 증가했다.

1976년 전교생 352명에 달했던 창천초는 2000년대 들어 100명 이하로 줄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6학년도에도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가구당 월 3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가족 체류형' 모델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제주 창천초등학교로 농어촌 유학을 온 김건후군과 김아랑양 남매가 도서실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최충일 기자

수만 개의 뉴스, AI로 간편하게

Newming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