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법원, 음바페의 PSG 상대 임금 소송에서 음바페 승소 판결
게시2025년 12월 16일 23: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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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동법원은 16일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전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낸 임금 미지급 소송에서 음바페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PSG가 음바페에게 밀린 임금과 보너스 등 총 1040억원(6000만유로)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의 계약 만료 후 마지막 3개월분 임금과 보너스 5500만유로를 포함해 총 2억6000만유로 이상을 요구해왔다. PSG는 음바페가 자유이적으로 떠나면서 발생한 손해와 '기회 상실'을 이유로 음바페에게 4억4000만유로 배상을 맞섰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가로 음바페가 제기한 정신적 괴롭힘 혐의에 대해서도 법원은 음바페의 손을 들어줬다.
PSG는 항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판결은 프로 축구계에서도 노동법이 모든 당사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재확인시켜줬다. 음바페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시켜준다고 평가했다.

파리 법원, 음바페 손 들어줬다…“PSG, 6000만유로 지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