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AI 패권 경쟁, 동남아로 확산
게시2026년 11월 3일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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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의 팍스 실리카와 중국 주도의 WAICO가 동남아에서 격돌하면서 동남아 국가들이 AI 분야에서도 양자택일을 강요받고 있다고 2026년 11월 3일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이 진단했다. 싱가포르와 필리핀은 팍스 실리카에 합류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WAICO를 통해 저비용 인프라와 오픈소스 AI를 수용하며 아세안 AI 노선은 이미 양분된 상태다.
미국은 팍스 실리카 가입국에 WAICO 동시 참여를 차단하는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미국으로부터 양다리는 불가능하다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9월 10일 싱가포르 GZERO 서밋 아시아에서 마리 판게스투 인도네시아 특사는 양자택일 강요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동남아 반도체 생산 기지도 진영 분리에 따른 이원화 비용 리스크에 직면했다.
아세안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DEFA)은 기술 생태계 파편화로 동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기업들은 양측 고객사를 모두 유지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완전히 이원화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검토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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