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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속도, 이주 앞두고 전세난 우려

게시2026년 10월 19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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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2026년 7월 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조합원 분양신청 상담을 진행 중이다. 2026년 10월 15일 현장에서는 재건축 진척에 따라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은마아파트는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3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조합은 2026년 10월 30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매매 거래는 2026년 1월 1건, 2월 2건에서 8월 6건, 9월 12건으로 늘었고, 101㎡ 호가는 30억 원대 초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분담금 부담으로 매도에 나서는 조합원도 있어 매수·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이다.

조합은 2027년 1월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거쳐 2027년 4월 이주대책을 수립하고, 2분기 말~3분기 초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4,424가구 규모의 이주 수요가 대치동 일대 전세시장으로 몰리면서 전세난이 주변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일대 모습.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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