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예완 경희대병원 교수, 간암 치료 전략 강조
게시2025년 12월 27일 15: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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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는 간암이 초음파 등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병이라고 강조했다. 연말연시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진행한 간 질환이 검진과 음주를 계기로 드러나기 때문이며, 무증상 간경변증도 방심하면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간암 치료는 같은 병기라도 환자의 남은 간 기능과 전신 상태에 따라 고주파열, 색전술, 방사선, 수술 등을 단계적으로 조합한다. 소화기내과 의사는 간 기능을 보존하면서 다음 치료가 이어지도록 전체 흐름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재발은 치료 실패가 아닌 예정된 질병의 경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술을 마시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고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이 적으면 젊은 연령이어도 간 기능이 빠르게 나빠진다며 금주와 함께 단백질 섭취, 근력 운동을 권고했다. 또한 30분이면 되는 검진을 미루다 암을 발견한 환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드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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