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공항 적자 심화, 신공항 공약 재점검 필요
게시2026년 5월 29일 06:4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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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은 3000억원 이상의 건설비가 투입됐음에도 하루 4편의 항공편만 운항하며 사실상 '유령 공항'으로 전락했다. 2021~2025년 기준 전국 14개 공항 중 11곳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양양국제공항의 5년 누적 영업손실은 1065억원에 달했다.
문제는 공항 자체보다 지역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 부족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양양국제공항 관광안내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에 도착해도 곧바로 서울로 이동한다며, 속초·강릉에 비해 체류 시설과 쇼핑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양양국제공항의 실제 이용객은 당초 수요예측 대비 13% 수준에 그쳤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의 TK신공항, 부산의 가덕도신공항 등 신공항 공약이 재부상하고 있다. TK신공항이 성공하려면 관광자원, 교통수단, 음식, 쇼핑, 지역 주민 태도 등 종합적 고려가 필수적이며, 낙관적 수요 예측을 지양하고 경기·유가·감염병 등 변수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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