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미용사 이금미,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 구해
게시2026년 8월 13일 11: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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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로 머리를 손질해온 50대 미용사 이금미(55)씨가 지난달 21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자택에서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었고, 약 5년 전 진단받은 다계통 위축증으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병마 속에서도 이씨는 가족과 '마지막 순간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논의하며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20대 초반부터 약 30년간 미용사로 일한 이씨는 생업을 넘어 지인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삶의 가치를 보여줬다.

“살아서도 멋있었는데, 갈 때도 멋있게”…4명 살리고 떠난 50대 미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