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내 이름은', 관객 자비 시사회 120회 돌파
게시2026년 5월 5일 17: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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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을 다룬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에 공감한 관객들이 전국에서 자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시사회를 열고 있다. 5일 기준 서울·춘천·전주·정읍·제주 등에서 120회 이상의 관객 자비 시사회가 진행 중이며, 한 회차에 200만~300만원의 대관료를 관객들이 직접 부담하고 있다.
영화는 올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출품됐고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으로 시민 1만명이 총제작비 40억원 중 4억여원을 후원했으며, 이들이 개봉 후 자발적 시사회 릴레이의 주축이 됐다. 배우 박중훬·고두심, 웹툰 작가 윤태호 등 유명 인사들도 자비 시사회에 동참했다.
누적 관객 수는 4일 기준 19만4000여명으로 손익분기점 60만명에 미치지 못하지만, 관객들의 자발적 마케팅으로 하루 2000~300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8~10일 생존희상자 및 유족을 위한 특별 무료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두심·윤태호·고3도 나섰다…‘내 이름은’ 관객 자비 시사 12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