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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중인 힐튼서울, 건축 자서전 전시로 마지막 인사

게시2025년 12월 30일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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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서울 남산 자락을 지켜온 힐튼서울 호텔이 현재 철거 중인 가운데, 인근 문화복합공간 피크닉에서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가 내년 1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1983년 완공된 힐튼서울은 건축가 김종성이 미스 반 데 로에에게 배운 근대 건축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했으며, 건축주 김우중 회장이 건축가에게 전권을 위임해 최고의 완성도를 추구했다. 전시는 건축가와 전문가들의 편지, 설계도면 등을 통해 로비 대리석부터 외피 재료까지 모든 요소에 담긴 건축가의 고민을 드러낸다.

이 전시는 한국 사회가 건축을 대하는 시선을 돌아보게 하며, 시대 정신을 담고 최고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건축 문화가 곧 우리 시대의 문화유산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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