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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명·금천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상품권 결제한도 축소

수정2025년 9월 7일 19:20

게시2025년 9월 7일 13:27

AI가 5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7일 KT가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기존 월 100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일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고객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광명시 소하동·하안동과 금천구 거주자들은 2025년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원이 무단 결제된 피해를 입었다. 광명 사건 피해자는 26명, 금천 사건은 1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광명경찰서가 파악한 피해액은 1700만원을 넘었다. KT는 결제대행사(PG사)와 협의해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에 대한 탐지를 강화하고, 피해 지역 가입자 중 이상 거래 고객에게 개별 연락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두 지역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며, 악성 앱 설치나 스미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K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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