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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일방적 휴전 선포 후 대규모 공습

게시2026년 5월 6일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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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다른 날짜에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가운데, 5일 하루 우크라이나 민간인 28명이 러시아 공습으로 숨지고 120명 이상이 다쳤다. 자포리자주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등에서 항공폭탄과 드론 폭격이 집중됐으며, 영국 가디언은 올해 최악의 공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4일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인 8, 9일 휴전을 선포했고, 우크라이나는 같은 날 일정을 당겨 6일 0시부터 휴전하겠다고 통보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휴전 하루 전날 공격을 감행했으며, 에너지 시설 공습 후 구조대를 재폭격하는 '시차 폭격'으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

6일 0시 이후에도 양측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휴전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체복사리 군산복합체 시설에 F-5 플라밍고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키리시 정유소도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멈췄다.

5일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소방관이 러시아 공습으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파괴된 건물과 자동차들이 보인다. 이날 러시아군은 이날 이례적으로 대낮에 공습해 12명의 사망자를 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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