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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 급증, 경찰 아빠가 말하는 요즘 학폭의 실체

게시2026년 6월 14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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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2020년 2만5903건에서 2024년 5만8502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박진호 경감은 8년 넘게 학교전담경찰관으로 450회 이상 학폭위에 참여하며, 실제 4호 이상 조치가 나오는 경우는 10% 미만이라고 밝혔다.

언어폭력이 가장 많이 신고되는 학폭 유형이며, 욕설이 아이들의 표준어 수준이 되면서 어른 기준으로 판단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되면서 학부모들의 반응이 더욱 예민해졌고, 상호 신고하는 '맞폭'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박 경감은 부모들이 자녀의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실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아이가 스스로 보여주게 하는 대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폭 신고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실제 학폭 성립 기준과 해결 방법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박 경감은 서울 곳곳에서 학부모들이 찾는 '학폭 전문 경찰'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중학교 2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학폭 예방 교육법을 전했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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