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매물 급증 속 '버티기 장세'...거래 부진
게시2026년 3월 29일 18:3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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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물이 한 달 새 9.2% 증가해 7만8739건에 달했지만 거래는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버티기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도 물량은 늘었으나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서 매수자와의 가격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강남구 매물이 한 달 새 20.5% 증가하며 자치구 중 증가폭 1위를 기록했고, 강동구·서초구·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매물 확산을 주도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가격 흐름이 엇갈리고 있으며, 중개업소들은 호가만 높게 유지할 뿐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시한이 5월 9일로 다가오면서 4월 초가 사실상 마지막 매도 타이밍으로 꼽힌다. 이 시기를 넘길 경우 매물을 거둬들이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공급이 줄고 가격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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