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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주비 기금 500억, 공약 절반 그쳐

수정2026년 9월 29일 18:39

게시2026년 9월 29일 14:40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원 이주비 지원을 위한 주택진흥기금을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5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언급한 10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2차 이주비 지원 모집에는 7개 단지 조합원 384명이 몰려 1인당 1억원만 잡아도 384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제 조사 결과 1000억원까지는 필요 없다고 판단해 예산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지난 6월 말 220억원에서 이번에 500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출 한도를 5억원으로 높이고 지원 대상을 모든 조합으로 넓힌 조치는 유지됐지만, 10월 1∼15일 3차 신청에서 1차 탈락자 300명을 포함한 대규모 신청이 예상돼 예산 부족 우려가 커진다.

지난달 13일 서울시내 구주택 밀집지역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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