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공급망 편입 리스크, 협력사 피해 반복
게시2026년 10월 29일 00: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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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9일 오스트리아 AMS오스람 주가가 하루 만에 38.5% 폭락했다. 애플이 애플워치용 마이크로LED 프로젝트를 돌연 취소하면서 AMS오스람이 13억유로를 들여 추진한 말레이시아 공장 계획이 무산됐다. 이로 인해 AMS오스람은 5억7600만유로의 손실을 봤고 직원 42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애플 공급사로 편입되면 대규모 매출 기회를 얻지만 협상력을 잃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2013년 애플과 GT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GTAT)의 계약은 애플이 정식 구매주문 외에는 구매 의무가 없다고 명시했다. GTAT는 이듬해 양산 실패와 자금난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애플 경쟁사 판로까지 막혀 있어 대응이 더 어려웠다.
최근 아이폰 듀오의 디스플레이 균열 논란으로 경첩 공급사 파인엠텍 주가가 2026년 10월 26일 15.6% 하락했다. 파인엠텍은 부품 품질 결함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애플은 아직 공식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어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취재수첩] 애플은 혁신의 이면까지 책임질 준비가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