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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성, 41년 전 살인 사건으로 40년 수감 후 DNA 증거로 보석 석방

게시2026년 9월 29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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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유타주에서 에바 올레센 살해 혐의로 사형 선고받은 더글러스 스튜어트 카터(71)가 DNA 분석 결과 범행 현장 혈흔과 흉기 손잡이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아 보석으로 석방됐다.

카터는 당초 자백과 목격자 증언만으로 유죄 판결받았으나, 2011년 핵심 증인들이 경찰의 강압으로 위증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사건이 재검토됐다. 유타주 대법원은 지난해 경찰과 검찰이 카터에게 유리한 증거를 숨기고 거짓 증언을 방치했다고 판단해 기존 판결을 취소하고 새 재판을 명령했다.

카터는 위치추적 장치 착용과 피해자 유가족 접촉 금지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카터 측은 백인 남성 목격 진술과 다른 용의자 증거 미검토를 주장하는 반면 유가족은 DNA 불일치가 결백을 증명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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