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남용 논란과 건강불평등 문제
게시2025년 7월 22일 00:5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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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평가 속에 오남용 사례가 확산되며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GLP-1 제재인 위고비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비급여 대상으로 인해 모니터링이 어렵고, 온라인에서 부정처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의사의 후속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약 중단 시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위장관 증상 등 부작용과 갑상선암 환자나 특정 기저질환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25년 7월 21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비만학회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GLP-1 비만치료제 오남용 실태와 안전성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치료 급여화를 통해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오남용을 방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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