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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세갈, 리움미술관서 물질 없는 퍼포먼스 전시

게시2026년 3월 4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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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예술가 티노 세갈이 3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한국 첫 개인전을 개막했다. 전시의 핵심은 청동 조각 14점이 아니라 전시장 한가운데서 키스하고 끌어안는 두 연인의 퍼포먼스 작품 '키스'다.

세갈의 작품은 물리적 개체가 아닌 인간의 신체, 몸짓, 언어로 형성되는 관계 자체다. 해석자라 불리는 연기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공연을 반복하며, 관객을 가로막고 춤을 추거나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등 예상 밖의 상황을 연출한다. 세갈은 "관객이 참여를 거부해도 그 자체로 경험한 것"이라 밝혔다.

세갈은 자원을 소비하지 않는 예술을 추구하며 물질적 실체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사진·영상 촬영, 도록, 설명문, 대본 기록 모두 금지되며 계약서 없이 구두로만 거래된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작품 중 3개는 6주 간격으로 순차 공개된다.

티노 세갈의 '구성된 상황'이 펼쳐지는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비즈 커튼. 세갈의 퍼포먼스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할 수 없다. 리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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