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 백화점식 VIP 라운지·클래스로 고객 관리 강화
게시2025년 9월 6일 11:4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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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2025년 9월 현재 강남과 성수 매장에 VIP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며 백화점 수준의 고객 관리에 나섰다. 최근 6개월간 구매액이 70만원 이상이면 강남 라운지를, 100만원 이상이면 강남·성수 두 라운지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음료와 스낵, 소수 정예 뷰티 클래스 등 차별화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할인쿠폰 지급 등 단순 구매 연계 서비스에서 벗어난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의 '트리니티 회원' 관리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각 브랜드가 자사몰에서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등 자체 유통 채널을 강화하는 추세에 대응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록인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매대 공간을 줄이고 VIP 라운지를 만들면 점포 매출이 감소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VIP 등급 유지를 위한 고객들의 구매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컬리 역시 최근 상위 구매 고객 9999명을 VIP로 관리하기 시작하는 등 뷰티·커머스 업계의 VIP 서비스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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