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항쟁 80주년, 봉인된 역사의 공론화 시작
게시2026년 9월 29일 19: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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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0월 1일 대구에서 시작된 10월항쟁이 80주년을 맞아 공식적 역사 재평가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경북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등 98곳이 행사위원회를 구성해 미군정에 의해 일제강점기 구조가 유지된 것에 반대한 대중의 대규모 항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임성종 공동대표는 독재정권이 항쟁의 물리적 폭력만 부각해 좌익 폭동으로 왜곡했다며, 제주 4·3 사건이나 여순항쟁에 비해 사료 연구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체포자들이 대구형무소에서 한국전쟁 시기 학살되거나 보도연맹에 가입돼 희생된 점을 강조하며 한국전쟁 전후 국가폭력의 시발점이었음을 주목했다.
임 대표는 국가 차원의 조사, 유가족 명예 회복, 법적·제도적 장치와 함께 국가 차원의 사과, 역사 기록과 교육, 국가기념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80주년이 봉인된 역사의 공론화와 실체적 진실 규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10월항쟁, 80년 봉인된 기억 살아있는 역사로 공론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