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소방병원, 개원 2개월 만에 의사 60% 수준만 확보
게시2026년 7월 30일 05:04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충북 음성에 개원한 국내 유일 국립소방병원이 필요 인력의 60% 수준만 채운 채 운영 중이다. 지난 14일 기준 의사 30명으로 정원 48명의 62.5%에 그쳤으며, 18개 진료과 중 8개 과가 정원 미달 상태다.
입원의학과는 전문의를 한 명도 확보하지 못했고, 신장내과와 내분비내과도 의사가 없어 진료가 불가능하다. 소방청은 전문의 수급 상황과 지역 입지 여건, 개원 초기라는 점을 의사 구인난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충북지역 인구 1000명당 병원 근무 의사 수는 0.71명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이다.
지방 공공병원의 의사 부족 문제는 국립소방병원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울산 울주병원과 경남 부곡병원 등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사 수 증원뿐 아니라 지역거점병원 확충과 수련체계 개편 등 지역 의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단독] 국내 유일 국립소방병원도 구인난...의사 60%만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