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윙 얼라이언스, 씨제이그룹 케이지 프리 전환 촉구
게시2026년 11월 1일 14: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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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물보호단체 연합 오픈 윙 얼라이언스(OWA)가 2026년 10월 30일 서울 중구 씨제이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 사업장의 달걀을 100% 케이지 프리로 바꾸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같은 날 케이지 프리 전환과 직접 대화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도 씨제이 측에 전달했다. 씨제이는 연간 약 6억개의 달걀을 사용하며, 이를 낳는 산란계는 약 200만마리로 추산된다.
국내 산란계 농가 상당수는 마리당 최소 0.05㎡ 기준에 맞춘 케이지에서 닭을 기르며, 이는 A4 용지 한 장보다 좁은 면적이다. 이 기준은 2027년 9월부터 0.075㎡로 넓어질 예정이지만, 단체는 케이지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평사·방사 등 케이지 없는 사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2026년 약 1250억원 규모의 시설개선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스위스와 유럽연합 등은 이미 재래식 케이지 사육을 금지했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6년 4분기 개량형 케이지마저 단계적으로 없애는 법안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오픈 윙 얼라이언스는 씨제이의 전환 결정이 아시아 식품업계와 국내 사육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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