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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택시기사 양성옥씨, 평생 모은 1억원 기부

게시2026년 4월 6일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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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 팔순 택시기사 양성옥씨가 평생 모은 1억원을 취약 계층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양씨는 지난 1월 동료 기사의 미담 기사를 보며 기부 결심을 굳혔으며, 3일 양천구에 성금을 전달했다.

양씨는 기부금을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과 저소득층 택시기사 가정 지원에 우선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삶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부 사연을 전했다.

양천구는 기부자의 뜻을 반영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위기 가정 택시기사, 자원봉사자 활동지원금으로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양성옥 기부자(가운데 오른쪽)가 지난 3일 양천구청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이기재 양천구청장(가운데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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