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 비단뱀 탈출·유기 사건 잇따라, 관리 강화 필요
게시2026년 5월 25일 10: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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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에서 차량과 지하철역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대형 비단뱀이 출몰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구 시외버스 화물칸에서 발견된 뱀은 개인 간 거래 중 캐리어 틈으로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 테네시주에서도 18일 차량 엔진룸에서 죽은 비단뱀이 발견돼 유기 또는 탈출한 반려 파충류로 추정됐다.
이색 반려동물로 뱀을 키우는 인구 증가에 따라 운송 중 부주의로 탈출하거나 유기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멸종위기종 '볼파이톤'이 발견되고, 강원 양양 호텔에서도 같은 종이 출몰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반려 뱀 발견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색 반려동물에 대한 허술한 관리 체계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운송 및 보관 과정에서의 안전 기준 강화와 함께 반려 파충류 소유자에 대한 책임 의식 고취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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