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웅 화가, '바람을 위한 드로잉'전 개최
게시2026년 1월 1일 19: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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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복합문화공간 '예술이 빽그라운드'에서 윤남웅(61) 화가의 초대 기획전 '바람을 위한 드로잉'이 열렸다. 전시에는 고향 진도에서 느낀 바람과 냄새, 샤머니즘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신작 10여점 등 총 20여점이 전시됐다.
윤 화가는 2017년 진도로 귀향한 뒤 8년간 농사를 지으며 바람, 햇살, 흙, 노동으로 일군 삶의 기록을 회화로 풀어냈다. 작품들에는 상여를 메는 사람, 춤추는 사람, 게의 형상 등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지점의 상징들이 자주 등장하며, 검은 바탕 위의 흰색과 붉은색 선으로 생명과 바람을 형상화했다.
전시는 1월 10일까지 화·수요일을 제외하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 화가는 '동네 냄새 나는 그림'을 목표로 삼으며, 과거의 담박한 색감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색감과 두터운 물감 층으로 대지의 질감을 표현하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

“고향 진도 바람에 실린 냄새와 샤머니즘 버무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