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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대교차로 사업, 13년째 '엇박자 행정'으로 공전

게시2026년 7월 31일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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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시정 변화에 따라 평면·입체 방식을 반복 변경하며 13년째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재정혁신안에 따라 사업을 '시기조정' 대상으로 분류하고, 2030년 이후 인근 도로 완공에 따른 교통량 분산 효과를 분석한 뒤 추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 5기(2014년) 입체화 추진 → 민선 6기(2017년) 평면교차로 변경 → 민선 8기(2022년) 입체화 재추진 등 4차례 정책이 뒤바뀌었다. 설계·용역비 등 기존 매몰 비용이 발생했으며, 2030년 이후 재추진 시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 시민 피로감만 가중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명확한 추진 방향을 정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위치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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