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주 퇴출 제도 앞두고 3월 주식 병합 기업 120곳 급증
게시2026년 3월 18일 23:0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3월 들어 주식 병합을 결정한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가 120곳에 달했다. 1월 1곳, 2월 22곳에서 3월에만 여섯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대부분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 기업이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7월부터 거래일 기준 30일 연속 주가 1000원 미만 시 관리 종목 지정, 이후 90일간 45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상장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이 주식 병합으로 주가를 올리려 하고 있다. 주식 병합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인상하는 방식이지만 기업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증권업계는 주식 병합이 근본적인 동전주 탈출 방식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기업 가치가 그대로여서 주가가 다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고, 시가총액 150억원 이상 유지 규정도 있어 제도 우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전주 내쫓겠다" 엄포에…주식병합 갈수록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