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입단 대가 뒷돈 수수 임종헌 전 안산FC 감독 징역 1년 선고
게시2025년 9월 10일 16: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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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은 2025년 9월 10일 프로축구단 선수 입단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안산그리너스FC 감독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40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종걸 전 대표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6,040만 원, 에이전트 최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2,711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축구단 입단과 관련한 금품 수수가 프로축구를 훼손하고 다수 선량한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임 전 감독은 선수 입단 대가로 에이전트에게 4,500만 원을 수수하고 학부모에게 6,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으며, 이 전 대표는 외제차와 롤렉스 시계 등 2,700만 원 상당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2023년 검찰 수사를 통해 임 전 감독이 선수 선발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재판부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피해자들과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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