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공모채 발행 42% 급감, 우량 계열사만 시장 진출
게시2025년 9월 9일 17: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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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기준, 롯데그룹의 올해 공모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8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다. 지난해 4조870억원으로 주요 그룹 중 4위였던 롯데는 올해 7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신용도가 우량한 계열사들만 공모채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쇼핑(AA-)과 롯데칠성음료(AA)는 이달 중 올해 두 번째 공모채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안정적인 신용도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수요 확보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반면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은 업황 부진으로 공모채 시장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롯데그룹에서 공모채 조달에 나선 곳은 주로 롯데웰푸드,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소비재·유통 계열사들이었다. 한편 SK그룹은 고강도 사업 구조재편 중에도 올해 8조3600억원의 공모채를 발행해 이미 지난해 연간 발행액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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