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영월군 관광·소비 급증
게시2026년 5월 1일 14: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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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배경지인 강원도 영월군의 관광객과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일 발표한 분석 결과, 청령포와 장릉 입장객이 전년 대비 각각 640%, 752% 늘었으며, 올해 1분기 외지인 방문객은 일평균 약 1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화 개봉 후 4주간 외지인의 카드 소비지출은 27.2% 증가해 개봉 전 4주간 16.4% 감소와 대비되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 1~3월 누적 카드 소비지출은 약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으며, 수도권과 영남권 등 원거리 거주자의 방문과 소비가 특히 크게 증가했다.
이번 사례는 영화 콘텐츠의 흥행이 물리적 거리를 넘어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관광 수요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영화와 직접적 연관성이 낮은 관광지의 방문 증가폭은 제한적이어서 흥행 효과가 주요 배경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왕사남 개봉 이후 청령포 입장객 64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