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샐리 루니, 영국 내 책 판매 중단 결정
게시2026년 10월 16일 06: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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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소설가 샐리 루니가 2026년 10월 14일 영국에서 책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테러단체로 지정한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액션을 지지해 온 입장을 유지했다. 영어권 출판계의 핵심 시장인 영국에서 물러나며 신념을 택한 셈이다.
루니는 2025년 7월 팔레스타인 액션의 테러단체 지정 이후 책 판매 수익을 이 단체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9월에는 스카이 아츠 어워드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체포 우려로 방문을 취소했다. 영국 테러법은 테러단체에 금전을 제공하는 행위를 최대 14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규정해 판매 중단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출판사 파버는 영국 법률상 루니 작품의 영국 내 수익을 지급할 수 없다며 합의 하에 판매를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국제앰네스티 영국지부는 작가가 정치적 신념 때문에 책을 철수해야 하는 상황은 안 된다고 비판했다.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번 사안은 영국 내 표현의 자유 논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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