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성 부부, 혼인평등소송 제기
게시2026년 4월 29일 19: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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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오씨와 50대 선우비씨는 21년을 함께 살아온 남성 동성 부부로, 지난 8일 부산가정법원에 혼인신고 불수리 처분에 대한 불복 신청을 제기했다. 이는 2024년 10월 수도권에서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에서 이뤄진 혼인평등소송이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유언장 공증, 보험금 수령인 변경 등으로 법적 관계를 증명해왔으며, 지난해 4월 괌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상속세 부담, 의료 동의권, 돌봄 지원 등에서 법적 부부로 인정받지 못해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 17일 부산가정법원에서 첫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며, 두 사람은 동성혼 법제화가 청년 성소수자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코앞에 닥친 돌봄과 상속…동성혼 법제화는 현실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