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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X, 실력 중심 의료 시스템 조명

게시2026년 10월 23일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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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X'가 프리랜서 용역 의사를 내세워 의료 시장의 모순을 짚어내며 주목받고 있다고 심재훈 법무법인 혜명 외국 변호사·KAIST 겸직 교수가 칼럼에서 짚었다.

심 교수는 응급실 뺑뺑이와 필수의료 붕괴를 영웅주의로 덮지 않고 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학위 대신 실제 임상 성과를 증명하는 마이크로 크리덴셜과 역량 포트폴리오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연한 교육과 유연한 노동시장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정규직·특수고용직의 취약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프리랜서가 하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교육의 초점을 위기관리와 문제해결능력 평가로 전환해야 독립형 핵심 인재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득권 카르텔에서 벗어난 닥터X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과 노동시장 전반의 유연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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